
역사 속 인물 태조 왕건의 부인 장화왕후 오씨
2025년 1월 13일 한국설화연구소왕건과 오씨의 설화가 전해 오는 완사천(浣紗泉) 후삼국을 통일한 고려 태조 왕건(877~943)에게는 고민이 있었다. 바로 태자 책봉과 관련한 고민이었다. 각 지방의 호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혼인정책을 펼친 결과 부인이 모두 29명인데다 아들 25명에 딸이 9명이었다. 그러니 자기 지방 출신을 왕위계승자로 만들기 위한 암투가 치열해진 것이다. 첫째 부인인 신혜왕후 유씨에게는 자식이 없었고 큰 아들이 장화왕후 오씨(?~?)에게서 난 무(武)였지만 셋째 부인인 신명순성왕후에게 태(泰), 요(堯), 소(昭) 등 아들이 다섯이나 되었다.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