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속 인물 조선 최고의 장수 정걸
2024년 12월 2일 허석 한국설화연구소소장고려시대나 조선시대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상당수의 장군들이 대부분 문관이었다. 고려 때 강감찬이나 서희 장군, 조선 초기 김종서 장군 모두가 문관 출신이다. 그런데 정통 무관 출신으로 육전과 해전 모두에 달통한 장수는 몇 명 없다. 임진왜란을 전후로 하여 정걸 장군은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남북의 오랑캐들이 벌벌 떨었다. 31세에 무과에 급제한 후 82세의 나이로 은퇴할 때까지 무려 51년을 현역으로 전투에 나간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투 교과서다. 그래서 감히 정걸 장군을 조선 최고의 장수라 부르고 싶은 것이다. 총명하고 용감했던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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