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이야기 '술’과 ‘주(酒)’의 어원
2025년 1월 16일 문수현 문학박사우리말 어휘는 고유어(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로 나눌 수 있다. 한국어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는 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고유어가 제일 처음 만들어졌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그래서 가장 원초적이고 본질 인 사물의 이름은 다 고유어로 되어 있다. 몸, 눈, 코, 귀, 입, 팔, 밥, 물, 나, 너, 우리, 하늘, 땅처럼 대부분 한 글자 나 두 글자로 단순하다. ‘술’이라는 말도 한 글자로 된 순우리말이다. ‘술’과 소리나 모양이 비슷한 단어로 물, 불, 풀 같은 말들이 있다. 풀은 눈만 뜨면 보이는 땅이나 하늘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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