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 김정열의 한자이야기 유무상생(有無相生)

김정열
2025-01-14 15:37
한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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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는 도덕경에서 세상의 이치를 ‘유무상생(有無相生)’ 으로 역설했다. 그 말은 이 세상에서 ‘있는 것과 없는 것처 럼 서로 대립되는 것들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 야 삶이라는 것이 이루어진다. 천하의 사람들은 모두 아름 다움이 아름답다는 것을 아는데, 이는 추함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으며,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를 이 루어 주고, 길고 짧음은 서로를 이루어지게 한다. 세상 이 치가 ‘유무상생’ 아닌가. 가진 것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행 복한 것도 아니고, 없다고 해서 불행한 것도 아니다. 다 마 음먹기에 달린 것이라 본다.

 

이분법적 사고에 사로잡혀 좋고 나쁨을 구별하는데 급급 한 현대인들이 되새길 경구다. 미래학자들은 상생의 원리 가 21세기 인류를 이끌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생의 원리는 갈등과 대립의 연속이던 지난 세기의 인류 사를 새 천년에는 화합의 시기로 전환시킬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정 김정열 (西亭 金楨烈)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 현대미술대전 심사위원

전라남도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순천 미술대전 종합심사위원장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심사위원장

순천대학교 박물관 초대

국제 아트페어 초대

전남 개도 100주년 기념 초대 한·중 교류전 초대

한·일 교류전 초대

영·호남 교류전 초대

KBS 초대전

YMCA초대전

한국 미술협회전

개인 발표전 3회

순천 예술상

전남 예술상

대한민국 미술상

로타리클럽 문화상

순천문화예술 자문위원

순천시 조형물 심의의원

순천 미술대전 운영위원

순천미술 40년사 편집위원장

순천 사회문화연구소 상임대표 한국서예협회 순천지부장(2,3,4대)

순천제일/청암대학 외래교수 광양제철/고흥평생 교육원

순천시민대학/순천교도소 강의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순천미술협회 고문

순천 동양서화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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