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겨 보는 설화 산동마을 산수유 전설
2024년 12월 23일 한국설화연구소중국 산동성 청도, 지금도 청도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런데 예전에 신라방이 있었던 곳도 바로 그곳이다. 산동성은 이래저래 한국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최치원(崔致遠 857~?). 신라 말기 대학자로 유명한 그는 868년 열두 살의 어린 나이로 중국 당나라에 유학을 떠나게 된다.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나는 아들에게 아버지 최견일이 무표정하게 말하였다. “10년 안에 과거에 합격하지 못하면 돌아올 생각을 마라.” 당나라에 유학한지 7년만인 874년, 최치원은 열여덟의 나이로 빈공과(賓貢科)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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