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겨 보는 설화 무신 가문의 후예 진무성 장군
2024년 12월 23일 한국설화연구소고흥 두원 출신 진무성(陳武晟 1566년~?) 장군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도와 큰 공을 세운 장군으로 유명한데, 어려서부터 담력이 남달랐다고 한다. 진무성 장군의 담력은 어른이 되어서도 소문이 났다. 마전동(麻田洞)1) 동쪽에 있는 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다. 밤만 되면 이 집 저 집에서 가축이 몇 마리씩 없어진다는 것이었다. 모두들 처음에는 도둑이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수군거렸다. 그러나 도둑맞은 집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사람의 짓이 아니었다. 여러 날이 지난 뒤에야 동네 사람들은 밤마다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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