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넘겨 보는 설화 처사샘과 각시샘
2024년 12월 23일 한국설화연구소일본에서 순천으로 시집온 여인이 낙안읍성에서 관광가이드를 하고 있다. 그녀는 시집온 지 12년이 넘도록 아이가 없었다. 어느 날 주변 사람들로부터 우연히 신통한 샘 이야기를 들었다. 2004년 초가을, 여인이 물어물어 처사굴에 들렀다. 초가을인지라 꽤 쌀쌀했는데도 여인은 종일 기도를 하였다. 기도를 하던 중 갑자기 목이 말랐다. 그래서 그곳에 있는 물을 마셨다.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여인은 태기가 있더니 이듬해 옥동자를 낳았다. 이 이야기는 MBC ‘화제집중’에도 방송되어 화제가 되었다. 아이를 갖게 하는 효험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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